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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풋살한다 - 플랩스타디움 수원 구장 리뷰

과천칡냉면 발행일 :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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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살이 많이 쪄서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중에 퇴근 후 플랩풋볼에 참가를 많이 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플랩스타디움 수원 구장으로 다녀왔습니다! 플랩스타디움 수원은 플랩풋볼을 알게 되고 나서 가장 많이 참석했던 구장인 것 같습니다. 실내까지 총 4개의 구장이 있어서 플랩풋볼 참가자들도 많고 항상 활기가 넘치는 구장인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플랩스타디움 수원 구장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플랩스타디움 수원 1구장의 전경
플랩스타디움 수원 1구장 (출처 - 플랩풋볼)

플랩스타디움 수원 구장 리뷰

찾아가는 길과 주차

찾아가는 길은 매우 쉽습니다. 자차를 이용한다면 내비게이션에 플랩스타디움 수원을 검색하시면 바로 찾으실 수 있습니다. 주소는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로 121입니다. 운동하고 땀냄새나는 몸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싫어서 항상 차로만 다니는데 플랩스타디움 수원은 특히 찾기 쉬운 구장중에 하나입니다.

도착하면 들어가는 입구에 여러 음식점들의 주차장이 있습니다. 초반에는 음식점들의 주차장에도 주차를 할 수 있게 허용을 했었는데, 지금은 플랩스타디움 수원 구장 안에 있는 주차장에만 주차하도록 권유하고 있습니다. 주차 자리가 모자랄 경우도 있는데 그럴 때는 들어가는 길가에 주차를 하곤 합니다. 믈론 길가에 주차를 하면 견인될 수도 있다는 주의사항이 있긴 하지만 야간에 참석했을 때는 한 번도 견인차가 온 적이 없었습니다.

찾아가는 길이 쉽고 주차할 장소들이 많은 것이 장점 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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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점이 좋습니다

일단 플랩풋볼에서 직접 운영하는 플랩스타디움이기 때문에 항상 사람들이 많고 분위기가 좋습니다. 1~3 구장과 실내구장도 있어서 시간대와 장소를 선택하여 참가할 수 있습니다. 1 구장은 크기가 40m x 20m이고 2,3 구장은 37m x 17m로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그래서 1 구장에서는 6 vs 6 경기로 진행하고 2,3 구장은 5 vs 5 경기를 진행합니다. 실내 구장은 직접 참가는 해보지 않고 쉴 때 구경만 해봤는데 겨울에는 춥지 않게 공차기에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플랩스타디움 수원구장의 실내 구장 모습
플랩스타디움 수원 실내 구장 (출처 - 플랩풋볼)

음료 자판기와 양말자판기도 준비되어 있어서 참가자들이 급할 때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내구장 옆에는 화장실과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 실내구장 입구와 가까운 2,3 구장에서 공을 차는 분들은 대부분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곤 합니다. 여름에 에어컨이 가동되지는 않지만 큰 선풍기가 있기 때문에 뜨거운 햇볕을 피하면서 선풍기 바람으로 몸을 시원하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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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

잔디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플랩스타디움 수원은 특히나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인조잔디가 많이 눌리고 죽어있는 상태입니다. 1 구장은 센터서클 부분의 흰색 라인은 떨어져 나갔는데 보수공사가 되지 않고 있어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잔디가 미끄럽거나 하진 않지만 파여있는 곳은 부상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잔디를 보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경기 중에 걸려서 넘어지는 참가자들이 있었습니다. 

불특정 다수의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다 보니 화장실의 위생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이것은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관리가 잘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3, 실내구장, 화잘실로 가는 길목에 자판기와 담배를 피우는 장소가 있습니다. 그곳을 지나갈 때 땅에 오물을 밟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는 할 수 없으니 장소를 길목이 아닌 다른 곳으로 옮겨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전체적인 참가자분들의 풋살 실력은 아마추어 이상인 것 같습니다. 친구분들과 한 팀을 만들어서 오는 분들이 많고 수준 높은 경기력을 가진 분들도 많아서 같이 공을 차며 배우면서 땀을 흘리기에 적당하기 때문에 참석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수원구장에는 여성 참가자분들도 꽤나 많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여성분들 중에 프로선수처럼 실력이 좋은 분들도 종종 보이곤 합니다. 아쉬운 점도 분명히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을 하며 운동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 구장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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