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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5만 호 공급 확정: 안정적인 주택 공급 기반 마련

과천칡냉면 2024.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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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5만 호 공급 확정: 안정적인 주택 공급 기반 마련
수도권 5만 호 공급 확정

 

정부는 주택 수급 안정을 위해 수도권 신규 택지 5만 호 공급을 확정했습니다. 이 중 서울 서초구 서리풀 지구에 2만 호가, 경기 의왕, 의정부, 고양 지역에는 3만 호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번 조치는 8.8 대책의 후속 조치로, 서울과 수도권 10km 이내 지역에서의 대규모 주택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5만 호 신규 택지 확정

주택 공급 부족 현황과 정부의 대책 배경

최근 수도권 주택 착공과 인허가 물량이 감소하면서 공급 부족 우려가 커졌습니다. 특히 다세대와 빌라와 같은 비아파트 착공률이 크게 줄어, 주택 시장의 공급 구조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공급 부족을 해결하고자 도심 내 재건축 및 재개발 활성화, 1기 신도시 재정비,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신규 택지 조성 등의 대책을 단계적으로 발표했습니다.

 

도심 재건축과 재개발 활성화 계획

정부는 서울 내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도심 재건축과 재개발을 활성화하고, 특히 용적률 상향과 건물 높이 제한 완화를 통해 공급을 늘릴 계획입니다. 대치동 음마 아파트와 미도 아파트는 대표적인 재건축 사례로, 이 지역에 더 높은 건물과 더 많은 세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용적률을 최대 390%까지 상향하여 공급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1기 신도시 재정비: 대규모 주거 환경 재편

분당, 일산, 평촌, 중동 등 노후 신도시를 대상으로 하는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2035년까지 220조 원 규모의 재정비 비용이 투입될 예정이며, 현재 39만 가구를 53만 가구로 확충하는 계획입니다. 재정비 대상 지역에는 고밀도 주거 단지가 조성되며, 기존 아파트를 철거하고 재건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를 통해 수도권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장기적인 주택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대규모 주거 환경 재편
대규모 주거 환경 재편 (뉴스1)

 

수도권 비아파트 공급 확대와 공공 신축 매입

비아파트 착공이 줄어들면서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공 신축 매입형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수도권 비아파트 공급이 급감하자, 정부는 무제한 매입 정책을 통해 빌라 및 다세대 주택 등의 공급을 늘리려 합니다. 이러한 공공 신축 매입은 2025년까지 총 11만 호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장 안정화와 주거 안정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서울 서초 서리풀 지구 등 그린벨트 해제와 신규 택지 조성

서울과 수도권에서 주택 공급을 위해 12년 만에 1.5% 규모의 그린벨트를 해제하여 신규 택지를 조성합니다. 서초구 서리풀 지구, 경기 의왕, 의정부, 고양 지역이 그린벨트 해제 지역으로 선정되었으며, 서울에만 2만 호가, 나머지 지역에 3만 호가 공급됩니다. 서초구 서리풀 지구는 입지가 뛰어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 지역의 신혼부부용 장기 전세 주택인 '미리내 집'을 통해 주택 공급의 질적 안정화도 도모하고 있습니다.

 

주택 수급 안정과 가구 증가의 미래 전망

최근 서울 인구는 줄어들고 있지만,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주택 수요는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주택 보급률이 93.7%로 여전히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1인 가구의 증가와 노후 재개발 수요가 계속해서 주택 수급의 중요한 요인이 될 전망입니다. 2039년까지 수도권의 가구 수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수도권 집중 현상이 심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향후 수도권 주택 정책의 과제

정부는 공급 부족을 해결하고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주택 공급 정책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다만, 수도권 중심의 인구 집중 현상과 가구 변화, 재개발 및 그린벨트 해제 등으로 인해 발생할 환경 및 도시 문제에 대한 효율적 대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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