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은 축구나 풋살을 하다가 당하기 쉬운 부상으로 유명합니다. 햄스트링 부상은 장기간 치료를 해야 하고 재발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근육입니다. 이번에는 햄스트링 부상과 예방 및 치료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햄스트링은 어떤 근육을 말하는 것일까?
햄스트링은 허벅뒤 뒤쪽의 근육과 힘줄을 말합니다. 움직이는 동작을 멈추거나 속도 감속, 방향을 전환할 때 사용되는 근육입니다. 사람은 이족보행을 하기 때문에 햄스트링은 의지와 상관없이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그림에서 보는 것과 같이 햄스트링은 허벅뒤 뒤쪽에 위치한 비교적 큰 근육입니다. 문제는 큰 근육일수록 부상을 당하면 더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햄스트링 부상 증상과 치료법
축구나 풋살을 할 때 갑자기 전력질주를 하거나 방향을 바꾸려 할 때, 또는 슈팅동작을 위해서 발을 뒤로 들어 올릴 때 햄스트링에 가해지는 부하는 엄청납니다. 이때 햄스트링에 과도한 부하가 가해지면 햄스트링이 손상을 입고 부상을 당하게 됩니다. 가벼운 증상은 뒤쪽 허벅지근육이 뭉치는 느낌을 받지만, 심각한 부상의 경우에는 근육이 아예 끊어지거나 햄스트링이 붙어있던 엉덩이 뒤쪽 고관절에서 떨어져 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햄스트링 부상을 입게 되면 제대로 걸을 수 없게 됩니다. 걷기 위해서 사용하는 근육이기 때문에 걸을 때마다 통증이 전해딜 질 수 있습니다. 허벅지 뒤쪽 가운데를 눌렀을 때 통증이 있거나 무릎을 굽히거나 펼 때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축구선수들을 보면 이전기량을 회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운동능력이 돌아오지 않거나 햄스트링은 재발 가능성이 많은 부상이기 때문에, 또다시 부상을 당하지 않을까 하는 심리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즉시 얼음찜질
부상당한 뒤에는 얼음찜질을 해서 부기를 가라앉히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햄스트링 부상이 심하지 않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가라앉고, 스트레칭을 계속해주면 서서히 회복을 할 수 있습니다. 한 달 정도의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회복을 하는데, 심한 경우에는 1년까지도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심한 부상일 경우에는 물리치료와 운동치료, 주사치료 등으로 증상을 완화시켜 주고 계속해서 스트레칭과 재활 치료를 같이 진행해야 합니다.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섣불리 운동을 시작하면 안 되고 생각한 것보다 더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는 부상입니다.
햄스트링 부상 예방법
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햄스트링은 일상생활, 운동을 할 때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근육이기 때문에 부상을 당하지 않게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하기 전에는 항상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여 햄스트링 근육을 풀어주고 운동을 하는 것이 필수이며, 평소에 햄스트링 강화 운동을 하여 부상을 쉽게 당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은 예방법입니다.
햄스트링 강화
추천하는 운동으로는 데드리프트, 스쿼트, 케틀벨스윙, 레그컬 등이 있습니다.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는 짐볼에 발뒤꿈치를 올리고 천장을 보고 누워서 다리를 몸 쪽으로 당겼다가 몸이 일자가 될 때까지 쭉 밀어주는 것을 반복하는 컬을 추천드립니다.
많은 운동법이 있지만 전문가에게 상담하여 정확한 운동법을 적용해야 또 다른 부상을 방지하면서 원하는 햄스트링의 강화를 할 수 있습니다.
근육테이핑
아래 글을 통해서 햄스트링부상 부위에 근육테이핑으로 부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