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정보

기아 타스만 티저 공개: 새 픽업 트럭의 강력한 도전

by 과천칡냉면 2024. 10. 21.

기아가 호주와 뉴질랜드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신형 픽업트럭, 타스만(Tasman)의 티저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타스만은 전면부와 실내를 포함한 스파이샷에서 강인한 이미지와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기존의 픽업트럭들과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인 타스만은 기아의 새로운 도전자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트럭 특유의 실용성은 물론,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와 고급스러움까지 더해져 트럭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아 타스만 티저 공개: 새 픽업 트럭의 강력한 도전
타스만

 

타스만의 독특한 디자인: 강인함과 미래지향성의 결합

타스만의 전면부 디자인은 픽업트럭의 터프함을 극대화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이 가미되어 눈길을 끕니다. 독특한 헤드램프와 함께, 기아 엠블럼이 그릴 상단에 위치해 기존 픽업트럭과는 차별화된 첫인상을 제공합니다. 스타맵 시그니처 디자인의 헤드램프는 앞부분 가장자리에 배치되어 트럭의 강렬함을 더욱 강조하며, 차량을 보다 현대적이고 공격적으로 보이게 합니다.

타스만의 독특한 디자인: 강인함과 미래지향성의 결합
타스만

 

후면부는 전면부에 비해 다소 무난한 디자인을 채택했지만, 트럭 특유의 기능성을 살린 간결한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트럭의 후면부는 강도가 요구되는 구간이기 때문에 램프나 전기 장치 없이 단순한 철판 구조로 구성되어, 짐을 적재하거나 내릴 때의 내구성을 고려한 설계입니다.

타스만
타스만

 

실내 디자인: 네모난 요소와 실용성 강조

실내 디자인: 네모난 요소와 실용성 강조실내 디자인: 네모난 요소와 실용성 강조
실내 디자인

타스만의 실내는 강인하고 실용적인 느낌을 극대화한 네모난 디자인 요소들로 가득합니다. 시트 디자인은 투톤 색상으로 처리되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넓은 콘솔 암레스트는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다만, 초기 스파이샷에서는 시트 품질이 다소 떨어지는 모습이 보였으나, 양산차에서는 개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 시장 진출 문제와 FTA 영향

타스만은 호주와 뉴질랜드 시장에 주력할 예정이지만, 미국 시장에는 진출하지 못합니다. 이는 2018년 트럼프 정부가 한국산 픽업트럭에 부과한 25%의 고율 관세 때문입니다. 당초 한국은 미국 픽업트럭 시장에 수출이 미미해 이 관세 정책에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이후 트럼프의 FTA 재협상으로 인해 미국 시장 진출이 사실상 막혔습니다.

 

이로 인해 기아는 타스만을 호주와 뉴질랜드 중심으로 판매할 계획입니다. 특히 호주는 광활한 대지와 픽업트럭에 대한 높은 수요로 인해 타스만이 성공할 가능성이 큽니다. 호주 픽업트럭 시장에서 타스만이 얼마나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지는 앞으로 지켜볼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전동화와 타스만의 미래 전략

전동화는 기아의 중요한 전략 중 하나입니다. 타스만 역시 전기차 버전이 예정되어 있으며, 400~600km의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전기 픽업트럭으로 출시될 전망입니다. 기아는 전기차 버전 타스만을 통해 친환경 픽업트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호주의 친환경 정책과 맞물려 전기 픽업트럭은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호주는 넓은 면적에도 불구하고 인구밀도가 낮아, 전기차의 장거리 주행 성능이 특히 요구됩니다. 이 점에서 기아 타스만 전기차는 호주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타스만타스만
타스만

국내 시장 반응: 침체된 시장에 새로운 활력

국내 픽업트럭 시장은 최근 몇 년간 판매량이 급감하며 침체를 겪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 국내 픽업트럭 신규 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약 38.7% 감소했으며, 2024년 상반기에도 판매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타스만이 국내 시장에 진출할 경우, 그 독특한 디자인과 최신 기능 덕분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던 쌍용 렉스턴 스포츠는 장거리 주행에 적합한 크루즈 컨트롤 등의 기능이 부족해 아쉬운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타스만은 이러한 점에서 장점을 가질 가능성이 높으며, 다양한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화물차로 분류되어 세금 혜택이 크다는 점도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강점입니다

 

항목 상세 설명
판매 타겟 시장 호주, 뉴질랜드
미국 시장 판매 여부 불가 (FTA 관세 문제로 인해 미국 판매 불가)
전면부 디자인 강렬한 터프한 이미지, 스타맵 시그니처 헤드램프, 그릴 상단의 기아 엠블럼
후면부 디자인 무난한 후면부, 단순한 철판 구조로 짐 적재 시 내구성 강화
실내 특징 네모난 디자인 요소, 투톤 시트, 넓은 콘솔 암레스트
전동화 계획 400~600km 주행 가능한 전기차 모델 예정
출시 예정일 2024년 10월 29일 사우디 제다 모터쇼에서 공개, 이후 호주, 아프리카, 중동 순차 출시
국내 세제 혜택 화물차 분류로 인해 승용차 대비 세금 약 1/10 (자동차세 28,500원)
파워트레인 옵션 2.5L 가솔린 터보 엔진, 2.2L 디젤 엔진 탑재 예정
첨단 기능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화물 적재 용량 최대 1톤 적재 가능 (포터와 동일한 적재 능력)

 

 

 

 

 

결론: 타스만이 주목받는 이유

기아 타스만은 강인한 디자인, 전동화 계획, 다양한 최신 기능을 탑재한 픽업 트럭으로, 기존 트럭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호주와 뉴질랜드 시장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크며, 국내에서도 새로운 픽업 트럭 수요를 창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타스만은 단순한 트럭이 아닌,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용도 차량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기아의 글로벌 픽업 트럭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