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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탐구) 케빈 더 브라위너 - KDB 김덕배

과천칡냉면 발행일 :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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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국적의 맨체스터 시티 FC 소속 축구선수.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 클럽팀의 부주장, 국가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다. 2014-15 시즌 VfL 볼프스부르크에서 분데스리가 도움왕과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후, 2015-16 시즌 맨체스터 시티 FC로 이적해 프리미어 리그 역대 최다 승점 우승 및 4회 우승, 잉글랜드 최초의 도메스틱 쿼드러플을 이끌었다. 프리미어 리그 역대 최다 도움왕, 단일 시즌 최다 도움, 통산 도움 공동 4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발롱도르 포디움에 1회, UEFA 올해의 선수 포디움에 3회 오르고 FIFA FIFPro 월드 XI을 3회, UEFA 올해의 팀을 3회, UEFA 올해의 미드필더를 1회, PFA 올해의 팀 4회, PFA 올해의 선수를 2회, PL 올해의 선수를 2회 수상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 프로필
케빈 더 브라위너

개요

본명 : 케빈 더 브라위너 (Kevin De Bruyne)

국적 : 벨기에

출생 : 1991년 6월 28일

신체 : 키 181cm / 체중 76kg

포지션 :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윙어

주발 : 오른발(양발)

소속 : 맨체스터 시티 FC

등번호 :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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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KRC 헹크 (2008~2012)

2010-11 시즌에는 5골 16 도움을 기록하며 라싱 겡크가 통산 세 번째 리그 우승을 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다.

첼시 FC (2012~2014)

2012년 1월 31일, 겨울 이적시장 막바지에 첼시가 더브라위너의 영입을 발표한다. 더브라위너는 '첼시와 같은 클럽에서 뛰게 된 것은 꿈만 같은 일이지만 그에 걸맞은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라는 겸손한 소감을 전하며 이적을 마무리 짓는다. 이로써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 티보 쿠르투아, 그리고 이후 영입되는 에덴 아자르를 포함 4명의 벨기에 선수를 영입하며 벨기에 커넥션을 구성하게 된다.

SV 베르더 브레멘 (2012~2013 / 임대)

2012-13 시즌에는 SV 베르더 브레멘으로 임대를 가게 되었다. 가서 주변 코치들과 감독의 요청으로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하여 뛰고 있는데, 비록 분데스리가가 압박 강도가 그다지 높지 않은 리그라 할지라도, 뛰어난 활약을 펼쳐주고 있어서 미래가 주목받고 있다. 훌륭한 킥력과 롱패스 능력, 그리고 2선 침투 능력 등이 돋보인다고 한다. 2012년 11월 23일까지 12경기 4골 4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종료 후에는 도르트문트로 이적하느냐, 레버쿠젠으로 안드레 쉬를레 딜에 끼어서 임대 이적하느냐 말이 많았으나, 새로이 첼시의 감독으로 부임한 주제 무리뉴가 직접 루카쿠와 더브라위너를 언급하면서 두 선수를 쓰고 싶다고 선언함으로써 다음 시즌 첼시에서 뛰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첼시 FC (2013~2014)

그러나 선발 출전을 보기 힘들어졌다. 기껏 나온다는 경기가 캐피털 원 컵 경기들뿐 아무래도 아자르, 오스카, 윌리안 등의 2선 과포화가 주원인인 듯하다. 아자르가 너무 잘한다.  케빈 더 브라위너에게 있어 역대급 2선 미드필더진을 보유했던 첼시로의 이적은 실패라 할 수밖에 없다.

VfL 볼프스부르크 (2014~2015)

14-15 시즌 전반기 키커 랑리스테에서 WK(월드클래스)를 받으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1월 30일(한국시간)에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분데스리가 후반기 개막전 홈경기에서, 전반기 내내 4골밖에 먹지 않은 뮌헨 수비진을 상대로 2골을 넣으며 볼프스부르크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14-15 시즌 20 어시스트로 리그 단일시즌 어시스트 최고 기록 타이를 이루었다. 또한 14-15 시즌 후반기 키커 랑리스테에서도 WK를 받은 것은 물론, 2015년 독일 올해의 축구 선수에 선정되기에 이른다.

분데스리가 어시스트 신기록을 세우는 등 14-15 시즌 뛰어난 활약으로 특히 맨시티로 이적할 거라는 말이 있었으나 간다 안 간다는 뉴스가 하루에 한 번꼴로 나왔고 맨시티가 볼프스부르크에 오퍼를 넣었으나 거절당했다. 더브라위너 입장에선 팀이 받아들이면 가고 안 받아들이면 안 간다는 입장이라 볼프스부르크 입장에선 이번 분데스리가, 그리고 챔스, 포칼 우승을 도전하기 위해서는 더브라위너를 절대로 넘겨줄 수 없는 상황이다. 이미 해킹감독과 알로프스단장이 여러 번 더브라위너는 맨시티에 가지 않는다고 인터뷰했으나 다른 국내 포털사이트와 커뮤니티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케빈 더 브라위너 선수가 코너킥을 차기 위해 코너 플래그 옆에 서서 지켜보고 있다.
케빈 더 브라위너의 코너 플래그

맨체스터 시티 FC (2015~ )

8월 30일 더브라위너가 메디컬을 봤다는 BBC 기사가 나왔다. 구단은 왓포드 전 이후 오피셜을 내려는 움직임인 것 같다. 8월 31일 한국시각으로 자정, 드디어 케빈 더 브라위너 오피셜이 떴다! 등번호 17번, 6년 계약이다.

이적 후 초반 맨체스터 시티에서의 활약들을 보면 이적료가 전혀 아깝지 않은 맹활약을 해내고 있지만 한번 잘 못할 때는 많이 못하게 되는 약점도 있다. 물론 그런 경기는 팀원이 다 못해서 혼자 잘할 수 있는 게 아니긴 하나 1,000억에 가까운 값에 사 온 선수치고 그런 경기에서 뒤집을 능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것은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펠레그리니 감독의 책임이 크다고 할 수 있는 것이, 펠레그리니는 더브라위너를 계속해서 우측 윙어로 기용해 크로스 머신으로만 쓰면서 더브라위너의 다재다능함을 살리고 있지 못하였다.

2016-17 시즌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현재까지 4-1-4-1 포메이션에서 다비드 실바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하고 있다. 실바는 플레이메이킹 등 경기 전체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고 있고, 더브라위너는 조금 더 공격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로서 원래의 장점이었던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 빌드업에서 굉장히 많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본인에게 잘 맞지 않는 역할을 부임받고 그럭저럭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고 느껴진다.

하지만 점차 그 자리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4R 맨체스터 더비에서는 압도적인 활약으로 맨유 수비를 찢어발기고 선제골을 넣는 등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2017-18 시즌부터 기량이 물오르기 시작하였다. 엄청난 활약을 하며 골에 관여하는 횟수는 더욱 늘어나고 있으며, 매경기마다 놀라운 플레이, 기량을 선보이면서 펩 전술의 핵심을 담당하는, 중추와도 같은 선수이다.

2019-20 시즌 PFA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다. 이로써 분데스리가와 프리미어 리그 두 리그에서 올해의 선수, 도움왕을 석권한 선수가 되었다.

2020-21 시즌에는 2025년까지 클럽 최고주급이자 프리미어 리그 최고주급으로 레전드로서의 대우를 받으며 재계약하였다.

현재 케빈 더브라위너는 프리미어리그 최다 도움 기록을 하며 명실상부 EPL 최고의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2022-23 시즌은 더 브라위너의 커리어 하이 시즌. 맨체스터 시티가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 있어 주역으로 활약하며 최고의 폼을 보여주었다. 시즌 초중반까지는 경기 영향력이 많이 떨어지면서 팀 경기력에 손해가 되는 모습도 있었으나, 시즌 중반기부터 폼이 완전히 올라왔고 한 방 한 방의 클러치 능력은 여전히 엄청났던 더 브라위너 였기에 경기 결과를 가져오는 데 있어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엄청난 활약상으로 프리미어 리그, FA컵, 챔피언스 리그에서 모두 도움왕을 달성하는 도움왕 트레블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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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록

  • 프리미어 리그 역대 최다 도움왕 - 4회
  • 프리미어 리그 역대 단일 시즌 최다 도움 - 20 도움
  • 프리미어 리그 역대 통산 도움 공동 4위 - 102 도움
  • 프리미어 리그 최소 경기 100 도움 기록: 237경기

여담

손흥민

손흥민과의 인연으로도 유명하다. 대표적인 것이 두 명 다 독일에서 뛸 때 상대로 만난 적이 있었는데 손흥민에게 먼저 다가가 유니폼 교환을 청한 것. 이때를 기점으로 현재까지도 손흥민과 인연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 전이나 경기 후 포옹하며 인사를 나누거나, 웃으며 대화를 하는 등 친분을 보이고 있다.

봉준호 감독

봉준호 감독이 그의 팬이다. 레딧에서 진행한 AMA(Q&A)에서는 최후에 만찬에 초대하고 싶은 5명 중 한 명으로 더 브라위너를 뽑았다. 나머지 4명은 알프레드 히치콕, 마틴 스콜세지, 김연아, 지미 페이지를 언급했다.

김덕배

이름의 약칭인 'KDB'로부터 유래되어, 한국 팬들이 김덕배라고 부른다.

 

쿠팡플레이 초청

2023년 7월 28일 쿠팡플레이의 초청 및 친선경기로 맨체스터 시티가 방한했는데, 한국에 있는 동안 부상으로 경기에 못 나오는 대신  호텔 앞에서 기다리는 팬들에게 싸인해주거나 오픈 트레이닝이 끝나고 혼자 경기장을 한 바퀴 돌며 인사하는 등 팬들에게 다양한 팬서비스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싸인과 사진 촬영이 끝나고 가장 마지막에 퇴장하며 팬들에게 다시 한번 손을 흔들어주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는 벤치에 앉아 있는 내내 전광판에 본인이 잡힐 때마다 환호성이 터지는 걸 듣고 손가락으로 브이를 만들어 보였다. 경기가 끝나고 엘링 홀란드와 함께 경기장을 돌며 인사하고 퇴장했으며, 한 팬에게 유니폼을 던져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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