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탐구) 네이마르 Jr. - 네이마루!

브라질 국적의 파리 생제르맹 FC 소속 축구선수. 포지션은 윙어. 산투스 FC 시절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이끌었으며 이후 유럽으로 건너와 FC 바르셀로나에서 4년간 2014-15 시즌 트레블 등 수많은 우승에 기여했고, 2017년 축구 역사상 역대 최고 이적료로 파리 생제르맹 FC으로 이적하여 구단 역사상 첫 UCL 준우승에 기여했다.

또한 발롱도르 3위에 2차례나 올랐으며, FIFA FIFPro 월드 XI에 2회, UEFA 올해의 팀에 2회, UCL 시즌의 스쿼드에 3회, ESM 올해의 팀에 1회 선정되었고, UCL 득점왕 1회를 달성했으며 브라질 역대 A매치 득점 1위 등 화려한 개인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다.

네이마르 Jr.

개요

본명 : 네이마르 다 시우바 산투스 주니오르 (Neymar da Silva Santos Júnior)
국적 : 브라질
출생 : 1992년 2월 5일
신체 : 키 175cm / 체중 68kg
포지션 : 윙어, 세컨드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주발 : 오른발(양발)
소속 : 파리 생제르맹 FC
등번호 : 10

 

프로경력

산투스 FC (2009~2013)

1992년 2월 5일에 브라질 상파울루의 빈민가인 모지다스크루지스에서 태어나 무명 축구 선수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축구를 시작했다. 11살 때 호비뉴, 펠레 등으로 유명한 산투스 FC의 유소년 팀에 들어갔고 16살에 정식 프로 선수가 되었다.

10대 때는 멘털 관련해 그다지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해 몰락한 선배들의 전철을 밟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많았다. 2010년에 감독이 페널티 킥을 차지 못하게 했다는 이유로 감독에게 경기장에서 욕설을 내뱉었다, 팬들과 언론 및 상대팀 감독에게 호된 비난을 받았고 네이마르의 어머니조차 '오늘 내가 본 건 내 아들이 아니었다.'라고 하며 그의 행동을 비난했다. 설상가상으로 산투스 구단에선 감독이 네이마르에게 두 경기 출장 금지 징계를 내렸다는 이유로 오히려 감독을 자르는 악수를 두면서 보모 구단이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다. 언론에 의해 과장된 감이 있긴 하지만 호나우지뉴, 호비뉴, 아드리아누 등 멘털 문제로 몰락한 브라질 선수가 한 두 명이 아닌지라 팬들은 많이 불안해했다.

 

FC 바르셀로나 (2013~2017)

2013년 5월 26일 네이마르의 FC 바르셀로나행이 확정되었다. 이적료는 5,700만 유로로 추정되며, 이후 등번호는 11번을 부여받았다.

2014-15 시즌 MSN 라인을 이루며 트레블을 이끌었고 메시, 호날두와 챔스 공동 득점왕을 동시 석권했다. 메날두 전성기 시절 발롱도르 포디움에 두 차례나 올랐고 월드베스트 11을 2번 수상할 정도로 가장 신계에 근접한 선수로 평가받았으며 그가 발롱도르를 최소 한 번은 수상할 거라고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바르셀로나 FC 의 MSN라인

2017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PSG가 바이아웃인 222M 유로를 지불하고 네이마르를 영입하려 한다는 이적설이 돌았고, 모두가 당연히 언론에서 지어낸 소설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공영 방송국인 카탈루냐 라디오, 바르셀로나 한정 신뢰도 100%인 RAC1, MARCA 등의 신뢰도 높은 매체들이 네이마르의 이적설이 단순한 루머가 아니며 실제로 진행되고 있는 일이라고 밝힘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다. 특히나 바이아웃을 지불하는 이적이므로 네이마르 본인이 떠나기로 마음만 먹으면 바르셀로나는 사실상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파리 생제르맹 FC (2017~ )

바르셀로나에서 매년 꾸준히 성장하며 잘 지내긴 했지만 메시가 굳건하게 지키는 바르셀로나에선 아무리 잘해도 그의 보좌 이상의 위상을 가질 수 없었다. 하지만 파리는 다르다. 속해있는 리그 수준은 파리가 훨씬 낮지만 자금력에선 그 어떤 빅클럽에 뒤지지 않는 팀이고 그 자금력으로 네이마르라는 슈퍼 크랙을 보좌할 자원들을 얼마든지 마련해 줄 수 있는 팀이다. 새로운 무대에서 자신의 팀을 꾸릴 수 있을지 기대하였다.

그러나 이적 후 커리어가 내리막을 타게 됐다. 리그앙식 태클에 잦은 부상을 당하면서도 클럽에 빠져 살며 바르셀로나 시절 크랙기질을 잃게 됐고 유리몸까지 되어서 6년 차인 22-23 시즌까지도 리그 풀경기를 소화한 적이 없다. 그나마 투헬이 관리한 19-20 시즌엔 챔스 결승 진출로 자존심은 회복했으나 우승엔 실패했고 투헬이 경질되고는 다시 하락세를 겪으며 음바페에게 왼쪽 포지션까지 뺏기면서 스타일 또한 플메 위주로 변하게 됐다. 계속되는 불화설과 잦은 논란은 덤.

아이러니한 것은 네이마르가 내리막이란 건 어디까지나 리즈시절에 비해서지 서른 살에도 여전히 파리의 에이스 중 한 명이기 때문에 브라질리언 치고 상당히 롱런하고 있는 편이다.

 

 

한국투어

2013년 하반기에 친선 경기를 치르러 방한했다. 마르셀로, 다니 알베스와 신촌 현대 백화점에서 옷을 고르는 모습이 포착되어 화제가 되었으나 정작 축구를 안 보는 백화점 직원들한테는 외국인 노동자 취급을 받았다고 한다. 아이폰을 사려했으나 당시 5s가 출시되지 않아 불발됐다고 한다. 진열 상품 값 깎아달라고 흥정까지 했다고 한다. 다만 이 때는 이제 막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시절이라 직원들도 아직 잘 몰랐던 시기이기도 하다.

 

2022년 5월 26일,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자격으로 대한민국 팀과의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약 9년 만에 다시 방한하였다.

 

5월 28일에는 에버랜드 투어 일정에 참여해 T 익스프레스, 아마존 익스프레스, 바이킹 등을 탔다. 에버랜드에서 히샤를리송과 함께 가장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당시 T익스프레스의 안전바가 자동으로 내려오는 사실을 몰랐는지 긴장한 표정으로 계속 안전바를 수동으로 내리려고 하는 모습이 동영상으로 촬영되었는데, 2022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전을 전후해서 이 움짤이 재발굴되었다.

네이마르 에버랜드 투어

5월 29일 새벽 1시~5시 30분경, 다른 브라질 축구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강남 모 클럽에서 VIP룸을 잡고 최고급 샴페인 돔페리뇽을 시키는 등, 1200만 원 정도를 계산하였다고 한다.

 

좋은 팬서비스와 시종일관 명랑하고 긍정적인 태도, 부상을 당한 상태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것 덕분에 국내팬들 사이에서 이미지가 좋아졌다. 실제로 네이마르를 다시 봤다거나 프로의식과 인성에 대해 호평하는 의견이 방한 이후 매우 많아졌다. 네이마르뿐만 아니라 방한 내내 브라질 대표팀 전체가 좋은 팬서비스와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인지도와 호감도가 크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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