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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미래 기술, 모비스의 신기술

과천칡냉면 2024. 10. 15.

현대기아자동차는 기술 혁신을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모비스가 발표한 65가지의 혁신적인 신기술은 그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7가지 핵심 기술을 통해 자동차의 성능과 안전성, 편의성을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발표는 단순한 연구 성과에 그치지 않고, 실제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어 더 큰 의미를 지니며, 이러한 신기술들은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현대기아 미래 기술, 모비스의 신기술
현대기아차

 

모비스는 이 기술들을 개발하는 데 약 1조 7천억 원이라는 막대한 연구개발비를 투자했으며, 그 결실이 이제 곧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기술들은 향후 2년 이내에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동화, 안전장치,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럼, 현대기아자동차의 미래를 이끌어갈 모비스의 신기술 7가지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퀀텀 로컬 디밍 디스플레이

퀀텀 로컬 디밍 디스플레이퀀텀 로컬 디밍 디스플레이
퀀텀 로컬 디밍 디스플레이

모비스가 발표한 첫 번째 혁신 기술은 ‘퀀텀 로컬 디밍 디스플레이’입니다. 이 기술은 기존의 LED나 OLED 디스플레이보다 더욱 향상된 성능을 자랑하는데, 특히 양자점(퀀텀닷) 기술을 적용하여 더욱 깊은 블랙과 선명한 명암비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운전자는 더 선명하고 정밀한 화면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보다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시인성 또한 크게 향상됩니다. 특히 야간 주행 시에도 화면의 밝기와 명암을 조절하여 눈부심을 최소화할 수 있어 운전의 안전성을 높여줍니다.

 

이 기술은 현재 고급형 TV에 주로 적용되고 있는 기술로, 자동차 디스플레이에 적용되었을 때 그 성능은 더욱 돋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자동차에 퀀텀닷 기술이 필요할지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모비스는 이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프라이버시 모드 디스플레이

두 번째로 소개할 기술은 ‘프라이버시 모드 디스플레이’입니다. 스마트폰에서 익숙하게 사용되는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을 자동차 디스플레이에 적용한 것으로, 탑승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둔 기술입니다. 운전자는 운전 중에도 조수석에서 시청하는 내용을 방해받지 않으며, 조수석 탑승자는 영화나 영상, 혹은 개인적인 정보를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특히 장거리 운행 중 동승자가 편안하게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자동차 내에서의 편의성을 크게 높여줍니다.

 

이 기술은 조수석 탑승자의 프라이버시 보호뿐만 아니라, 운전 중 운전자의 주의 분산을 줄이는 효과도 있어, 안전 운행을 위한 중요한 기술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차량에 점차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자율주행차에서는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35도 후륜 조향 기술

35도 후륜 조향 기술
35도 후륜 조향 기술

세 번째로 소개할 혁신 기술은 ‘35도 후륜 조향 기술’입니다. 일반적인 후륜 조향 시스템은 5도에서 10도 정도의 각도로 조정되며, 이를 통해 차량의 회전 반경을 줄이고 고속 주행 시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모비스는 이 기술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35도까지 후륜을 조향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저속에서 차량을 거의 제자리에서 돌릴 수 있을 정도로 유연한 조향이 가능해졌으며, 좁은 공간에서의 주차나 U턴 시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기술은 특히 도심에서의 주차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으며, 주차 공간이 제한된 지역에서 큰 이점을 제공합니다. 다만, 35도까지 후륜을 조향 할 수 있는 구조적 문제와 비용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상용화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습니다.

 

뒷좌석 에어백 기술

안전 기술 역시 모비스의 중요한 연구 분야입니다. 네 번째로 소개할 기술은 ‘뒷좌석 에어백 기술’로, 일반적으로 앞 좌석에만 적용되던 에어백을 뒷좌석까지 확장하여 후석 승객의 안전을 더욱 강화한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특히 고급 세단인 제네시스 G90에 처음 적용될 예정이며, 후방 충돌 시 뒷좌석 승객의 안전을 보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기존의 에어백보다 더 크고, 다양한 승객의 자세를 고려한 설계 덕분에 여러 상황에서 뒷좌석 승객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고급 차량뿐만 아니라 일반 차량에도 차츰 도입될 가능성이 높으며, 자동차 안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뮤션 헤드램프 기술

뮤션 헤드램프 기술뮤션 헤드램프 기술
뮤션 헤드램프 기술

다섯 번째로 소개할 기술은 ‘뮤션 헤드램프’입니다. 이 기술은 헤드램프에서 빔 프로젝터 역할을 하여 도로 위에 다양한 정보를 투사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행자에게 경고를 주거나, 운전자에게 도로 상황을 시각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자율주행차에서 이 기술은 필수적인 기능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며, 앞으로 다양한 차량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들이 이미 이 기술을 선도하고 있으며, 모비스 역시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3D 패턴 그릴 라이팅

3D 패턴 그릴 라이팅3D 패턴 그릴 라이팅
3D 패턴 그릴 라이팅

여섯 번째로 주목할 기술은 ‘3D 패턴 그릴 라이팅’입니다. 이 기술은 전면 그릴에 3D 패턴을 적용하여 입체적인 디자인 효과를 주는 것으로, 차량의 외관을 더욱 미래지향적으로 보이게 합니다. 특히, 렌티큘러 렌즈를 사용하여 각도에 따라 다른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이 기술은 차량의 개성을 강조하고, 주행 중 시인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서 차량의 개성과 안전성을 함께 강화하는 역할을 하며, 향후 전기차나 자율주행차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22KW 양방향 ICCU 3세대

22KW 양방향 ICCU 3세대
22KW 양방향 ICCU 3세대

마지막으로 소개할 기술은 ‘22KW 양방향 ICCU 3세대’입니다. 이 기술은 전기차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인 통합 충전 제어 유닛(ICCU)을 업그레이드하여, 충전 속도를 크게 향상했습니다. 기존 7KW 충전 속도에서 세 배 이상 빠른 22KW로 충전할 수 있게 되어, 전기차 사용자의 불편을 대폭 줄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양방향 충전이 가능해져, 전력망으로부터 전력을 공급받는 것뿐만 아니라 필요시 차량에서 전력을 공급할 수도 있어, 전력 관리 효율성 또한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다만, 현재 충전 인프라가 이 기술을 충분히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개선이 필요합니다.

 

현대기아의 미래는?

현대기아자동차는 모비스의 혁신적인 7가지 신기술을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의 주도권을 확고히 다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동화와 안전성, 디스플레이 기술에 중점을 둔 발전은 향후 자동차 산업의 판도를 크게 바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이 상용화되는 과정에서 소비자들의 요구와의 간극을 줄이고, 실제로 필요로 하는 기술로 자리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대기아가 앞으로 이 기술들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상용화하고,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을 만들어낼지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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