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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탐구) 마커스 래시포드 - 맨유를 살리는 급식포드

과천칡냉면 발행일 :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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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 시즌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시즌초반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강등권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연승을 이어가며 어느새 리그 3위까지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텐하흐 감독의 탁월한 락커룸 장악력을 언론에서 많이 조명하고 있는데요, 저는 특히나 마커스 레시포드 선수의 부활이 맨유를 살리는 데에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마커스 래시포드 선수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로필
마커스 레시포드 프로필 (출처 - 나무위키)

마커스 레시포드

본명 : 마커스 레시포드 (Marcus Rashford, MBE)
국적 : 잉글랜드 | 인트키츠 네비스
출생 : 1997년 10월 31일
신체 : 키 185cm / 몸무게 74kg
포지션 : 스트라이커, 윙어
주발 : 오른발
소속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등번호 : 10

 

경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

2005년 일요일 리그 팀에서 뛰다가 5세의 나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팀에 스카우트되었습니다. 이후 유망주로 주목을 받고 있었으나 아직 어리기 때문에 1군 무대는 밟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2015-16 시즌 중반에 웨인 루니가 부상으로 오랫동안 결장하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더불어 맨유 선수단의 줄부상 또한 겹쳐 기용 가능한 스트라이커가 없어진 맨유가 긱스 수석코치의 추천으로 다급히 U-18 유스팀에서 뛰던 래시포드를 1군 무대로 끌어올려 1군에서 경력을 쌓게 되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16년 2월 25일  UEFA 유로파 리그 32강 2차전에서 앙토니 마르시알이 워밍업 도중 갑작스레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래시포드에게는 선발기회가 찾아오게 됩니다. 래시포드 선수는 이날 팀이 지고 있는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역전승을 견인하였습니다. 팀을 16강으로 이끌면서 매우 훌륭한 프로 데뷔전을 치르게 됩니다.

2017-18 시즌까지는 준수한 활약을 꾸준히 하지만 다른 공격자원 선수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중용받지 못하였습니다.

2018-17 시즌에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래시포드선수에게 등번호 10번을 주었습니다. 이후 시즌에서 맨유의 10번이 보여주어야 하는 화려한 모습들을 보여주며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래시포드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골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마커스 래시포드 (출처 - 나무위키)

급식포드

래시포드 선수에게는 급식포드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1군에 데뷔해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출전할 때 한국에서는 고등학교에 다니며 급식을 먹을 나이인 18세였기 때문에 한국에서 붙여진 별명입니다. 아스날전이 끝나고 학교에 갔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많은 한국팬들이 급식포드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래시포드 선수는 맨체스터 외곽의  Ashton-on-Mersey School에서 중등교육을 이수하였습니다. 다만 자유수강 방식의 학교이며 1998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원하며 유소년 선수들이 재학하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팀을 거친 선수들은 물론이고 현재 티모시 포수-멘사 등 1군 선수 들과 함께  재학 중에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한국으로 치면 이미 군복무도 마칠 나이가 된 래시포드 선수에게 한국팬들은 대학생 버전인 학식포드라는 별명을 붙여주었으나 아동급식 자금지원을 한 후에는 급식을 준다는 의미로 다시 급식포드로 불리고 있습니다.

 

마커스 래쉬포드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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