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탐구) 페데리코 발베르데 - 이강인에게 자격지심?
안녕하세요, 과천칡냉면입니다. 발베르데 선수는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서 우리나라 팬들에게 더욱 강인한 인상을 남겨주었던 선수이죠. 좋은 쪽이 아니라 나쁜 쪽으로 말입니다. 이번에는 페데리코 발베르데 선수에 대해서 탐구해보려 합니다.
페데리코 발베르데
본명 : 페데리코 산티아고 발베르데 디페타 (Federico Santiago Valverde Dipetta)
국적 : 우루과이 | 스페인
출생 : 1998년 7월 22일
신체 : 키 182cm / 몸무게 78kg
포지션 : 중앙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라이트백
주발 : 오른발
소속 : 레알마드리드 CF
등번호 : 15
경력
CA 페냐롤
페데리코 발베르데 선수는 프로 이전의 경력 대부분을 우루과이 축구 클럽 CA 페냐롤에서 보냈습니다.
발베르데선수는 우루과이 수도에서 가장 가난하고 위험동네 중 한 곳인 몬테비데오에서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어린 시절 축구를 잘한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스카우터에게 스카우트제의를 받고 CA 페냐롤에 입단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에 1 군무대를 데뷔했는데, 그 해 5월에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첫 시즌에는 레알마드리드 카스티야에서 보냈으면 30경기 3골을 기록하였습니다. 그 후 경험을 쌓기 위해 1년 동안 데포르티보로 임대를 갔다가, 돌아온 2018-19 시즌 1군 데뷔무대를 밟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주전경쟁에서 밀리며 특별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였습니다. 레알마드리드에는 좋은 미드필더 자원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들이 부상을 당하거나 이적으로 공백이 생길 때 자리를 메꾸는 출전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계속해서 출전을 하면서 경기경험을 쌓고 실력을 끌어올려 실력을 인정받아 2022-23 시즌에는 계속해서 중용되고 있습니다.
한국에 대한 자격지심?
발베르데 선수는 2022-23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서 대한민국 국민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바로 이강인 선수를 향한 태클 후 포효하는 장면으로 한국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것인데요, 발베르데 선수의 이상한 행동은 이전에도 있었던 일입니다. 발베르데선수는 2017년 한국에서 개최된 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8강전에서 페널티킥을 성공한 뒤 양손으로 눈을 찢는 세리머니해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켰던 일이 있습니다. 또한 2022년 2월 5일 마요르카와 레알마드리드의 라리가 20라운드 경기에서 이강인 선수를 향해 살인태클을 한 후 웃는 모습을 보여 한국팬들에게는 더욱 미운털이 박혔습니다. 이후 여러 매체가 이강인선수에 대한 자격지심이 있는 것 아니냐는 기사를 내기도 했었습니다.
다만 눈을 찢는 인종차별 세리머니는 각별한 사이로 보이는 그의 예전 에이전트를 위한 세리머니라고 사과를 하며 해명하였습니다. 그 에이전트는 에드가르도 라살비아라는 사람인데, 현재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누녜즈 선수도 담당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누녜즈 선수도 눈을 찢는 세리머니를 하기도 했죠. 이것이 인종차별인지 모르고 했던 행동인지는 알 수 없지만 조심할 필요성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플레이스타일
발베르데 선수는 뛰어난 신체능력과 축구지능을 바탕으로 공수 여러 방면에서 팀을 서포트하는 육각형미드필더입니다. 소속팀인 레알마드리드에서는 박스투 박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공간이 생길 때는 과감하고 예리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도 올리고 있습니다. 패스와 슈팅은 토니크로스 선수와 비슷하고 수비가담과 드리블, 전진성은 루카모드리치 선수와 비슷한데, 기술적인 부분은 두 선수와 비교할 수 없지만 부족한 부분을 피지컬로 충분이 커버하고 있습니다. 피지컬도 장점이긴 하지만 뛰어난 축구지능으로 빈 공간을 메워주는 역할을 매우 잘하는 선수입니다. 이러한 장점들을 가지고 있어, 팬들은 루카모드리치 선수의 후계자로 성장해 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뭔가 한국 팬들에게는 얄미운 선수이지만 축구실력만큼은 인정할 수밖에 없는 발베르데선수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앞으로 발베르데 선수가 어떤 활약을 할지 라리가를 즐기면서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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